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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S: 416
  • 버려진 것들은 어디로 가는가
    버려진 것들은 어디로 가는가 #3. 똥을 피하는 이유
      오늘날에는 버튼을 누르거나 손잡이를 돌리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대변을 먼 곳으로 보낼 수 있으며, 대변과 너무 가까이 있어서 우리의 코가 불평을 시작하는 일도 거의 없다. 하지만 본인의 몸에서 나오는 배설물을 피하거나, 적어도 매우 수상쩍게 바라보는 동물은 우리뿐만이 아니다.   소가 풀을 뜯는 비옥한 목초지를 여름에 걸어가다 보면 얼마 안가 풀이 고르게 자라지 않는 것을 확실하게 볼 수 있다. 그 …2017.12.14
  • 버려진 것들은 어디로 가는가
    버려진 것들은 어디로 가는가 #2. 냄새나는 것, 더러운 것
      아주 오래 전에 살았던 선사시대의 조상인류들은 익힌 고기와 날고기를 따로 저장해야 한다는 위생규칙을 정하지도 않았고, 식량이 상하는 과정도 이해하지 못했으며, 대변에서 음식으로 세균이 번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손을 씻는다는 개념도 없었다. 하지만 잠재적으로 위험한 박테리아가 증식하는 땅의 모습과 냄새는 우리에게 혐오감을 주었다.    사람들이 (적어도 자기 자신의) 대변 냄새를 꺼려하는…2017.12.14
  • 버려진 것들은 어디로 가는가
    버려진 것들은 어디로 가는가 #1. 음식은 어떻게 소화가 될까?
    췌장에서 나온 효소와 소장 자체에서 나온 다른 분비물들은 음식물을 소화시킬 때 화학적 가위 같은 역할을 하는데, 이 섬세하고 긴 사슬 목걸이를 자르고 구슬을 하나씩 떼어낸다. 그러면 수천(때로는 수백만) 개의 원자로 이루어졌던, 거대했던 물질들은 그 물질들을 구성하고 있던 개별 단위인 기본 미세입자로 줄어든다. 단백질은 그 구성성분인 아미노산으로, 전분은 단당으로, 지방은 사슬길이가 짧은 기름으로 줄어든다. 이 기본적인 벽돌들은 각…2017.12.14
  • 모든 진화는 공진화다
    모든 진화는 공진화다 #10. 우유를 먹는 어른
    우리는 모두 어릴 때 엄마의 젖을 먹고 자란다. 이 젖은 어린아이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각종 영양소뿐만 아니라 부족한 면역력을 충족시켜주는 역할도 한다. 그러나 1년 정도의 과정이 지나면 점차 어른들이 먹는 음식을 먹기 시작한다. 이유식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 몸에서 사라지는 것이 있다. 젖에 포함된 젖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사라진다. 이제 젖은 먹을 일이 없으니 더 이상 분비되지 않는 것이다. 소화효소를 만드는 것도 에너지가…2017.12.13
  • 모든 진화는 공진화다
    모든 진화는 공진화다 #9. 새에게 기생하는 새
    새도 기생을 한다고 하면 갸우뚱할 것이다. 아니 새가 다른 기생충의 숙주가 되면 되었지 누구에게 기생을 하느냐고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그런데 실제로 그런 새가 있다. 그것도 먼 외국의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희귀한 새가 아니라 역사 이래로 한반도에서 인간과 같이 살며 친숙한 새, 뻐꾸기다. 뻐꾸기는 알을 다른 새의 둥지에 낳는다. 그것도 같은 뻐꾸기가 아닌 자기보다 덩치도 적은 새들의 둥지를 주로 이용한다. 이렇게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2017.12.13
  • 모든 진화는 공진화다
    모든 진화는 공진화다 #8. 개미가 나무의 수액을 먹는 방법
    개미는 다양한 곤충들과 공생을 한다. 자기 구역 안의 곤충들을 천적으로부터 보호해주고 대신 대가로 단물을 받아먹는다. 공생관계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진딧물과의 공생이다. 크기가 겨우 2~4밀리미터밖에 되지 않는 진딧물은 식물에게는 정말 골치 아픈 존재다. 이들은 봄에 알에서 나와 성충이 되면 짝짓기도 하지 않고 계속 새끼를 낳는다. 이를 처녀생식이라고 한다. 진딧물은 수명이 고작 한 달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그 사이에 몇 배의 암컷 새…2017.12.13
  • 모든 진화는 공진화다
    모든 진화는 공진화다 #7. 광합성을 하는 동물들
    흔히 볕 좋은 날 일광욕 하는 걸 광합성 한다고들 한다. 실제 우리는 햇빛을 쬐어야만 한다. 필수 비타민 중 하나인 비타민D는 햇빛을 쪼일 때 우리 체내에서 합성이 된다. 더구나 햇빛을 쪼이면 뇌는 평소보다 세로토닌이란 호르몬을 더 많이 분비시킨다. 이 물질은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우울증을 덜어준다. 또 햇빛을 받고 난 뒤 10시간여가 지나고 나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되어 숙면을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그래도 약간의 아쉬움…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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