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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알고 싶은 의학상식
  • 더 알고 싶은 의학상식

    ·저자 박창범
    ·발행일 2021년 03월 02일
    ·사양 368쪽 / 640g / 152*225mm
    ·ISBN 9791190116398
    ·분야 건강에세이
    ·도서상태 판매중
    ·정가 18,000원
    ·한줄평 전문의가 답하는 25가지 건강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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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침방송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 그리고 입소문을 통해 경고되는 현대인의 질병은 우리의 공포심과 두려움을 자극한다. 날마다 소개되는 수많은 치료법과 건강식품은 상업적 광고가 아닐까 의구심을 낳지만, 중요한 의학 정보에 뒤처진 것 같은 걱정을 일으키기도 한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는 법은 객관적인 팩트를 파악하는 것이다. <더 알고 싶은 의학 상식>은 검증된 정보를 알고 싶은 일반인을 위해 의학 전문가가 직접 왜곡된 건강 상식을 바로잡는 의학 교양서다.


<더 알고 싶은 의학 상식>은 오랜 기간 대학병원 전문의로 근무하며, 의사로서의 두터운 실무 경험과 연구 경력을 쌓아온 의학 전문가의 내공이 담긴 책이다. 이 책은 언론과 광고, 심지어 동종업계의 의료인들을 통해서도 잘못된 의학정보가 유통되는 현실에 문제를 제기한다. 세간에 퍼져있는 의료 상식을 조목조목 검증해가는 팩트체크를 따라 가다보면, 독자들은 ‘가짜 의학 전문가’에게 속지 않고 현명하고 합리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지식과 기술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박창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본 전공은 의료지만, 이외에 법학에도 관심이 많아 방송통신대학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의학에 관한 논문과 함께 법학 논문도 발표했다.


<약 권하는 사회>(2015, 북랩출판사), <수련의부터 시작하는 slow 개원전략>(2017, 군자출판사), <사례로 보는 의료윤리와 법>(2019, 군자출판사) 등의 책을 저술했다. 의료시스템이 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으며,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의료윤리가 오랜 관심사였다.


이번에 출간하는 <더 알고 싶은 의학상식>은 의료 현장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로서, 일반 대중들이 왜곡된 의학 공론장에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려는 의도로 집필했다.  



프롤로그


제1장 심장이 건강해야 오래 산다

1. 맥박 속도, 수명에 영향을 줄까요? 

2. 심장병을 치료하려면 스텐트시술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3. 심장혈관이 좁아졌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심장병에 걸리나요? 

5. 치주염도 심장질환과 관계가 있다고 하던데… 

6. 미세먼지 때문에 심장병에 걸린다고요? 

7. 혈압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다? 


제2장 한 번씩은 경험하는 현대질병

1. 위궤양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나쁘기만 할까요? 

2. 당뇨로 진단되면 약물치료를 빨리 시행하는 것이 좋을까요? 

3. 퇴행성관절염은 빨리 수술해야 할까요? 

4. 모든 암은 유전될까요? 


제3장 건강상식 팩트체크

1. 영양제, 어떻게 하면 똑똑하게 잘 섭취할 수 있을까요? 

2. 갱년기, 어떻게 하면 잘 보낼 수 있을까요? 

3.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칼슘과 비타민 D, 효과가 있나요? 

4. 선택적 소염제의 배신, 완전한 약은 없다! 

5. 술, 적당히 마시는 건 괜찮을까요? 

6. 커피 없이는 못 살아! 

7. 전자담배는 연초보다 덜 해롭지 않나요? 

8. 미용주사, 노화를 멈추게 할 수 있을까요? 


제4장 역설적인 건강상식

1. 노년층의 체중증가, 위험신호일까요? 

2. 스트레스와 과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3. 기도는 치료에 효과가 있을까요? 

4. 건강검진은 질병으로 인한 사망을 줄일 수 있을까요? 

5. 예방접종은 안전한가요? 

6. 똥을 약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요? 


참고문헌 



날마다 쏟아지는 의학 정보, 눈덩이처럼 커지는 의문과 불신

의학 전문가가 직접 확인하고 정리한 25가지 필수 건강 상식



백신 논쟁을 살펴보는 객관적 의학 지식의 중요성


 텔레비전과 유튜브, SNS 등 여러 미디어를 통해 매일 폭발적으로 쏟아지는 건강과 의료에 관한 정보들은 유익하기는커녕 오히려 사람들을 복잡하고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최근 발표되는 백신의 효과와 위험성에 대한 상충되는 다양한 정보와 견해들이 그 예이다. 


‘과연 백신은 믿을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사회적으로 오랫동안 늘 제기돼왔던 반복된 이슈이다. 그런데 코로나 시국 속에서 이와 같은 질문이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깊어졌다.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결정적인 대응책은 전 국민의 백신 투여와 이에 따른 집단면역의 형성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사회적으로 제기되는 백신에 대한 큰 불신과 반발심은 코로나에 대응하는 국가적 노력의 동력을 약화하고, 위기 해결의 속도를 낮추며, 커다란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는 큰 문제다.


바다 속에서 갈증을 느끼듯, 건강과 의료에 대한 수많은 정보에 노출된 일반인들은 정보의 공해와 혼란 속에서 신뢰할 수 있고, 판단의 근거로 삼을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더더욱 갈급해한다. <더 알고 싶은 의학상식>은 허위 정보와 가짜 뉴스, 상업 광고가 범람하는 의학 정보 속에서 독자들이 알아야할 중요한 상식들을 논리적인 설명과 친절한 설명으로 전달한다. 


 예컨대 이 책의 한 챕터인 ‘예방접종은 안전한가요?’ 챕터에서는 백신의 개발 과정을 역사적으로 살펴보고, 여러 연구 결과를 찬찬히 살펴보면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의 중요성과 긍정적인 효과를 일반 독자들이 논리적으로 납득할 수 있도록 한다. 의학 전문가가 객관적이고 검증된 사실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설명하는 것을 경청하고, 곱씹어보는 것은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더 나은 복지와 건강에 다다를 수 있는 빠른 지름길을 제공하는 길이기도 하다.



합리적인 의료 소비자가 되기 위해 알아야할 실용적인 지침들 


이 책은 백신의 유용성 같은 사회적인 차원에서 제기되는 논쟁에 대한 전문가의 합리적인 비평을 논증하기도 하지만, 의료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하는 일반인들이 꼭 점검하고 확인해야할 실용적인 정보들을 충실히 담고 있는 실용서이기도 하다.


의료 서비스의 문턱이 낮아지면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일반들에게 건강검진은 보다 빠른 시일 내에 숨겨진 질병을 확진하고, 치명적인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먼저 예측하고 치료하는 효과적인 건강관리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래서 몇몇 사람들은 민간병원에서 제공하는 고가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더 알고 싶은 의학상식>은 영국에서 30~60세를 대상으로 진행된 건강검진의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제시하며, 건강검진이 실제 질병의 유병률과 사망률을 줄이는데 상관관계가 없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전달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건강검진이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나왔지만, 고가의 민간건강검진이 공공건강검진보다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증거는 밝혀진 것이 없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측면에서, 이 책은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치주염 치료, 퇴행성관절염 수술’ 등과 같은 의료 서비스의 효과가 과장된 측면이 있음을 밝히고, 독자들이 이러한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라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입장을 피력하기도 한다. 


<더 알고 싶은 의학상식>은 건강검진과 같은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항산화제, 비타민, 오메가-3’와 같은 건강식의 실제적인 효능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분석해본다. 각 음식이 우리 건강에 긍정적으로 미치는 과학적 원리를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동시에 건강식품이 과장되게 광고되는 측면이 무엇인지를 객관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은 독자들이 건강식품을 현명하게 소비하는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궁금했지만 누군가 콕 집어서 설명해주지 못했던 건강에 관한 여러 질문들


이 책의 또 다른 실용적인 측면은 평소에 궁금했던 건강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을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는 정보성에 있다. ‘당뇨를 진단받았으면 바로 약을 먹어야할까?’, ‘갱년기를 겪을 때 여성호르몬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일까?’, ‘우울증을 겪을 때 정신 질환으로 치료를 받아야할까?’와 같은 질문들은 일상을 살다가 한번쯤은 부닥치게 되는 의학과 진료에 관한 구체적인 질문거리다.


 이 책은 ‘종교적인 기도를 하는 것이 치료에 효과적일까?’ 또는 ‘전자담배는 덜 해로울까?’와 같은 현실의 일상과 밀착된 질문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탐색을 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중보기도가 실제 효과가 있는지 임상실험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기도가 치료에 구체적인 효과가 있는지 분명하게 입증되지는 않았다. 전자담배의 경우 저자는 세계 각국의 보고서를 참조하며, 그 위험성이 결코 작지 않다고 경고한다.


 이처럼 다양한 25가지의 질문들을 경유하며, 저자가 내리는 결론은 단순하고 너무나 당연해 보인다. 건강관리를 한다는 것은 늘 적당한 운동을 하고, 적정량의 식사를 먹으며, 꾸준히 몸의 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히 치료를 받는 것이라는 요약이 책의 핵심 메시지다. 하지만 수많은 현대인들이 이 단순한 진리대신 건강과 의료에 대한 걱정과 불안에 사로잡혀있는 것을 생각한다면, <더 알고 싶은 의학상식>을 정독하는 가운데 주변을 떠다니는 왜곡된 의학정보들을 제대로 뒤집어 살펴보는 시간과 노력은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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