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이트 내 전체검색
도서소개
MID의 도서를 소개합니다
  • 다시 생각하는 원자력
  • 다시 생각하는 원자력

    ·저자 어근선
    ·발행일 2022년 05월 12일
    ·사양 256쪽 / 358g / 152*223mm
    ·ISBN 9791190116640
    ·분야 과학 / 원자력
    ·도서상태 판매중
    ·정가 16,000원
    ·한줄평 원자력의 올바른 이해를 위하여

도서구매사이트

보도링크

  • 도서소개
  • 저자
  • 목차
  • 편집자 리뷰

본문

원자력은 X선의 발견을 통해 인류의 문명사에 편입된 지 이제 겨우 백년을 넘긴 젊은 에너지다. 이 강력한 원자력은 한때 전쟁에서 쓰이기도 했고, 친환경적이고 자원 부족 국가에게는 필수적인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으로 인해 원자력이 과연 안전한 에너지인지, 더 안전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원자력을 다시 생각할 시간이 인류에게 찾아왔다.

<다시 생각하는 원자력>은 오랜 기간 원자력 업계에서 현장 업무를 해 온 원자력 전문가가 과학자의 태도를 견지하며 쓴 책이다. 우주의 탄생부터 원자력의 현대적 활용까지, 사건사고의 기록을 비롯해 방대한 데이터를 한 눈에 요약한 원자력 현황까지 종횡무진 다룬다. 또한 현장에서 오랜 기간 일하면서 느낀 소회와 각종 현안과 에너지 정책 그리고 진솔한 제언을 통해, 원자력의 전반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살펴본다.

어근선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에서 준최우등으로 학사 학위를, 메사추세스공과대학(MIT)에서 문교부 국비 유학생(학술특기자)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최초의 한국형 원전(OPR1000)인 한빛 3,4호기 원자로 노심설계 핵심 분야의 실무 책임자로, 원자로 설계 시작부터 참여하여 시운전 및 상업운전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이 분야에 대한 기술 자립에 기여했습니다. 한빛 3, 4호기 시운전 동안의 여러 가지 현안들을 미국 전문가들의 한국 방문 없이 독자적으로 해결했습니다. 고연소도 핵연료 안전성 관련 범세계적 전문가 모임인 OECD/NEA SEGFSM(Special Expert Group on Fuel Safety Margin)의 한국 대표로 20044월부터 3년간 참가했습니다.

이후 약 10년간 KINS의 월성원전 규제 PM(Project Manager)을 역임했으며, 월성 1호기 압력관 교체와 계속운전 등의 안전성 심사와 검사 업무를 기획부터 100% 출력 운전까지 담당했습니다. 현재까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책임연구원으로 있습니다

머리말

추천사

목차

 

첫째, 원자력의 탄생, 숨겨진 이야기

원자력의 탄생

방사선과 방사선의 위험성

더 알아보기 - 방사선 노출 수준과 증세

핵무기 개발과 보유 현황

원자력발전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둘째, 원자력의 위험성, 진솔한 이야기

원자력발전의 위험성 - 주요 원전 사고를 중심으로

방사선의 이용과 위험성 그리고 사고 통계

방사성 폐기물의 위험성

 

셋째, 원자력 안전을 위한 규제 이야기

각국의 원자력 규제 체계 - 미국, 프랑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원자력 안전 규제체계 개선()

 

넷째, 원자력 안전에 대한 진솔한 생각

원자력은 안전할까?

원자력발전의 안전

방사선 시설의 안전

방사성 폐기물의 안전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더 알아보기 - 주요국 사용후핵연료 관리 현황


다섯째, 우리나라의 미래 에너지 이야기

2050 탄소중립

더 알아보기 -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더 알아보기 -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최종() 총괄표

무탄소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더 알아보기 - 원자력 청정수소 공급으로 탄소중립 및 수소 경제 달성

가동원전 계속운전

더 알아보기 - 각국의 계속운전 현황

소형모듈원전 개발 및 건설

핵융합 발전

더 알아보기 - KSTAR 토카막 제원 등


부록 1.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 계획()

부록 2. 원자력에 의한 청정수소 공급

부록 3. 계속운전 제도 개선()

부록 4. 소형모듈원전 개발 건설 현황 및 전망

부록 5. 국제핵융합실험로


맺음말

참고문헌

그림 목차

표 목차

전세계는 다시 원자력을 생각하고 있다.

오랜 시간 원자력을 연구한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


우리가 원자력을 발견하고 제대로 쓰기 시작한 지는 고작 백여 년이 지났을 뿐이다. 전쟁 무기로 쓰이면서 원자력의 파괴적 위력을 전 세계가 실감했지만, 다행히 에너지로 활용하는 법을 터득한 인류는 이제 기존의 핵무기를 줄이고자 하고, 원자  력을 어떻게 경제적으로 안전하게 이용할지를 생각하고 있다.

원자력은 우리에게 어떤 것일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나 최근 드라마로도 각색된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떠올리며 위험하다고만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과연 위험하기만 할까?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가 무기화 됐을 때, 국가적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에너지 안보를 위한 원전의 역할이 있음을 우리는 알게 되었다. 원전을 축소 및 폐지하는 수순이었던 유럽 국가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강렬한 부정적 인상에서 벗어나 원자력을 어떻게 계속 활용할 수 있는지, 어떻게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재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 세계가 다시 원자력을 생각하고 있는 지금이 원전 분야의 실무 책임자로 수십 년간 현장을 뛴 저자가 쓴 <다시 생각하는 원자력>을 읽을 적기가 아닐까 싶다. 원자력의 A부터 Z까지 다룬 이 책이 우리가 원자력을 떠올릴 때 놓치고 있던 것들을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으니 말이다.

 

원자력, 과연 안전할까?

실제 사고 사례로 살펴보는 원자력 안전

  

책의 1장에서는 원자력의 역사와 활용 현황을 요약한다. 우주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핵융합 반응부터 중요한 과학사적 순간들, 나아가 X선과 방사선을 발견하면서 문명에 적극적으로 쓰이던 시기로 나아간다. 또한 원자력 이용의 두 축인 핵무기와 원전의 현황 그리고 우리나라에서의 원전 현황도 함께 다루는데, 잘 요약된 데이터들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원자력을 떠올릴 때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그 두려움은 명확하지 않은 안개와 같다. 우리가 원전에 가지고 있는 이 두려움은 어디서 비롯됐을까? 두려움의 실체를 제대로 아는 것이 원자력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것이다. 2장에서 저자는 3대 원전 사고로 TMI-2 사고, 체르노빌 원전 사고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분석한다. 원전 사고가 왜 발생했으며, 어떠한 피해를 입었는지에 대해서 다루면서, ‘우리나라는 이러한 유형의 사고에 어떻게 대비되어 있는가?’에 대한 중요한 궁금증을 현장에서 오래 일한 전문가답게 명확하게 해소해 준다. 3대 원전 사고와 달리 우리나라의 원전은 설계상 대비가 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이전의 사고에서 얻은 교훈을 도출하면서 우리가 원자력 안전에 있어 무엇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어떻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또한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방사선 사고와 방사선 폐기물과 관련된 통계 분석을 통해 원인 분석 및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3장에서는 각국의의 원자력 규제와 관련된 문제를 다루고 그 개선안을 제시하며 원자력 전문가들의 책임 있는 참여와 원자력 안전 위원회의 중립화와 전문화를 주문하고 있다.


더 안전한 원자력 나아가 미래 에너지를 위하여

충실한 데이터와 진솔한 제언

4장에서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된 핵심 메시지를 제시한다. 원자력발전은 과연 안전할까? 일반 국민이 방사선에 피폭될 가능성은 있는가? 그리고 원자력 폐기물 시설이 정말로 위험하고 후손들에게도 항구적인 멍에가 될 것인가? 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한 저자의 대답은 진솔하면서도 명확하게 읽힌다. 원자력 안전 전문 기관의 철저한 심사와 검사, 사용자의 적절한 관리 프로그램이 조화롭게 지속된다면, 원자력을 지금까지처럼 국민에게 피해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5장에서는 우리나라의 미래 에너지 이야기를 다룬다. 2050 탄소중립 등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 목표를 달성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이용을 하는 미래 시나리오를 위해선 원자력발전을 하나의 수단으로 쓰는 것을 고민해 보자고 저자는 제안한다. 또한 각국에서 원전을 여전히 이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원전 이용의 국제적 흐름 또한 소상하게 밝히고 있다.

책을 읽다 보면 독자들에게 더 상세한 내용을 소개하는 더 알아보기그리고 각종 정책 제안들과 책 후반부에 수록된 충실한 부록이 눈에 띈다. 특히 미래 원자력 에너지 산업의 흐름 등의 더 상세한 내막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부록과 더 알아보기도 함께 읽을 가치가 있다. 이 책은 원자력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고 관련 산업 종사자들에게도 더 나은 원자력 안전과 이용을 위한 진솔한 제언을 전달하고 있다. 나아가 각 본문에 배치된 충실한 통계 자료와 데이터를 통해 원자력 이용과 관련된 현황들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저자는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저자는 원자력 안전을 논의할 때 얼마나 안전한가만큼이나 얼마나 안전하게 인식되느냐도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실제로 원자력이 안전하게 이용되고 있더라도, 원전 대형 사고가 낳은 강렬한 공포심은 사실과는 다른 원전에 대한 우려와 불신을 낳기 때문이다. '무지에서 나오는 두려움'이라는 말이 있다. 원자력발전에 대한 오해도 사실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서 오는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그리고 또 하나의 두려움, '무지를 이용해서 만든 두려움'이 있을 것이다. 원자력을 잘 모르면서 논하는 비전문가와 그릇된 인식으로 대중을 호도하는 이들이 만든 '원자력발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과학과 논리로 이루어져야 할 논의의 장에 무분별하게 침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저자는 책 곳곳에서 안타까워하고 있다. 40년간 원전 관련 업무를 통해 체득한 객관적인 인식과 판단을 통해 원자력에 대한 반지성주의를 타파하고, 독자들에게 바른 인식을 전달하고자 노력한 이 책이 우리 사회에서 원자력발전에 대한 건강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지혜로운 국가정책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저자는 말한다.

원자력이 정말 100% 안전하다면 아마 이 책이 나올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100%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설계부터 관리 그리고 이후의 대책까지 잘 살펴보아야 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그 실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가 원자력을 생각할 때 대형사고 같은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막연히 두려워하는 것은 오히려 원자력에 대한 우리의 합리적인 사고를 가로막을 것이다. 왜 우리가 원자력 안전을 신경 써야 하는지, 원자력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지를 이 책을 통해 살펴보면서 탄탄한 준비와 올바른 인식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원자력을 다시 생각할 때 꼭 곁에 두어야 할 책이 될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